정대철 헌정회장 기조연설
성경륭·임기철 총장, 김현철 교수, 권남훈 원장 주제발표
제22대 국회의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이후에도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갈등이 극심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사회 통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조기대선은 지난 두 번의 대통령 탄핵 사건을 통해 드러난 '5년 단임 대통령 직선제'의 한계와 헌법 개정이 주요 의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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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럼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하고 뉴스핌TV KYD(Korea Youth Dream) 유튜브 방송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지난 4개월의 탄핵 정국 기간 동안 전국에서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집단의 갈등이 심화됐다. 상대를 향한 증오와 적개심이 정치와 동조화되면서 확산되는 양상도 보였다 .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외교·통상 부문에서의 콘트롤타워가 공백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25%' 부과와 같은 통상 위기는 현실화되고 있다.
그동안 KYD 유튜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개혁 방안을 다뤄온 뉴스핌은 이번 포럼에서는 통합과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자인 정대철 헌정회장은 '국민통합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을 주제로 탄핵 이후의 국민 통합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정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책임총리제'와 '연성헌법'에 대한 한정적 개헌 구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당일 포럼에서 정 회장은 정치회복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비롯, 개헌을 통한 '제왕적 대통령제'의 민주적 제도로의 전환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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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맡은 주요 인사/(왼쪽부터)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현철 서울대학교 교수,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헌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조기대선 아젠다를 미리 살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포럼 1부에서는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진로, 포용적 혁신국가와 신사회계약'이라는 주제로,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기술 패권 시대의 생존전략, 초격차 혁신 강국'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김현철 서울대 교수가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전략'이라는 주제로,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이 '대한민국 새 먹거리를 위한 산업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뉴스핌은 포럼 사전 등록하는 독자 중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점심과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