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집 소유에 커지는 자산 격차′...서울 유주택자 5억, 지방 무주택 1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유주택자와 지방 무주택자 순자산 차이 4억원
"주택시장 지역별 편차, 계층 갈등까지 유발할 수 있어"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유주택자와 광역시 무주택자 사이 순자산 차이가 5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가격으로부터 촉발된 부의 불평등이 인구 쏠림 현상과 이에 따른 갈등을 촉발할 수 있어 적절한 정책 마련이 필수라는 의견이 고개를 든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7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지에 실린 '거주지역과 자산 축적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무주택자 중 비수도권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자 사이 순자산 차이는 약 1억6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02.13 leemario@newspim.com

7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지에 실린 '거주지역과 자산 축적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언급됐다.

집값을 결정하는 중장기적 요인 중 하나로는 수요 주체인 인구 변화가 꼽힌다. 인구가 꾸준하게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수요가 늘면서 집값이 오르게 된다. 고가 주택이 집중돼 주택 가격에 따라 자산가치의 변동이 큰 지역에서는 집을 통한 자산 축적의 가능성이 더 크다. 주택 보유와 부동산 가격 상승 여부가 자산 격차를 유발하는 결정적인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동패널조사 25차 자료(응답 5807가구, 응답자 1만1883명)을 활용해 조사한 결과, 비수도권 무주택자가 보유한 순자산은 약 9000만원이었다. 반면 수도권 유주택자는 이보다 약 4배 많은 3억9000만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자 중에서도 비수도권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자 간의 순자산 차이는 약 1억6000만원이었다. 유주택자 사이에서도 지역 차이가 드러났는데, 비수도권과 수도권 거주자 사이 순자산은 2억400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순자산(약 1억원)을 보유한 이들은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였다. 가장 많은 순자산을 보유한 집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유주택자로 순자산은 약 5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서울처럼 집값이 꾸준하게 상승하는 지역에서의 거주 여부와 주택 보유 여부가 순자산 축적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장기간에 걸쳐 주택가격의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이 계층 간 자산 격차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산 5분위 가구(상위 20%)의 경우 평균 순자산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산 1분위인 가구(하위 20%) 평균 자산인 약 1497만원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자산 격차가 커질수록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화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인구가 수도권에 몰리다 보면 서울 내 주택 보유 여부가 자산 축적에 영향을 줘 부자에게만 유리한 방향으로 주택 가격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집값 상승이 사회계층 간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마 교수는 "수도권에서는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주택시장의 지역별 편차를 고려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며 "비수도권의 경우 순자산 불평등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소득 보장이나 양질의 일자리 기반 조성 등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