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상호관세 쇼크] 애크먼 "글로벌 신뢰 다 잃어...트럼프 '90일 유예' 선언 시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일 당장 유예 선언 없이는 스스로 초래한 '경제 핵전쟁' 시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가 빌 애크먼이 관세 조치로 인해 미국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90일간의 관세 유예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애크먼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관세로 인한 경제 핵전쟁을 피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장 관세 유예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을 불리하게 만든 글로벌 관세 체제를 바로잡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은 100% 지지하지만 비즈니스는 "신뢰에 기반한 심리 게임이며, 그 신뢰는 믿음에 의존한다"면서 미국은 지금 그 신뢰를 잃을 위기라고 주장했다.

애크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문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이슈로 만들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도 성공했지만, 우방국과 적국 모두에게 막대하고도 불균형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전 세계를 상대로 경제 전쟁을 동시에 벌이게 된다면 미국은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이자 '자본을 투자할 만한 시장'이라는 신뢰를 줄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지금 '90일간의 유예 기간(time out)'을 선언할 기회가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불공정하고 비대칭적인 관세 협정을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동시에 수조 달러에 이르는 신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4월 9일 예고한 대로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경제 핵전쟁을 시작하게 된다면, 기업 투자는 멈추고,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게 되며, 미국은 전 세계에서의 평판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평판은 복구하는 데 수년, 어쩌면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크먼은 경제 핵전쟁 한가운데에서, 어떤 CEO와 이사회가 미국에 장기적이고 대규모 경제적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며, 자신이 아는 한 그럴 기업은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 붕괴가 일어나면, 신규 투자는 중단되고, 소비자들은 지출을 멈추며,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투자를 축소하고 직원을 해고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 피해는 대기업만 겪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창업가들이 훨씬 더 큰 고통을 겪게 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하루아침에 비용 증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없을 뿐더러, 지금은 레버리지 역시 막대한 수준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즈니스는 신뢰의 게임"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는 대통령을 지지해 온 수백만 미국 시민들, 특히 이미 큰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매우 심각한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애크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7일) 관세 유예를 선언하고 불공정한 관세 체제를 개선할 시간을 확보할 기회가 있다면서, 스스로 초래한 경제 핵겨울을 피하기 위해 이성적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빌 애크먼이 X에 올린 글 [사진=빌애크먼 X계정] 2025.04.07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