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입장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4일 인용되자 전국 40개 의대생 단체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한 과오를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그동안의 과오를 인정하고, 의대생들의 목소리르 반영해 국회와 함께 의료 개악을 책임있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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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인용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침통해 하고 있다. 2025.04.04 mironj19@newspim.com |
의대생들은 윤 정부가 추진한 의료개혁이 보험사의 이익만을 보장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재정을 아끼려고 국민에 대한 보장성을 떨어뜨리며, 무통주사나 백내장 수술 등을 자비 부담해야 하는 혼합진료 금지를 주장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환자의 의료정보를 보호하지 않고 보험사의 이익만 신경 쓰는 대통령 윤석열은 헌법적 가치인 자유권을 유린하고 특정 직역 군을 처단하려던 대통령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눈속임으로 점철된 의료개악 정책들과 무리한 증원에 따른 교육 부실로 인한 폐해는 결국 국민들이 모두 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외에도 의대생들은 "의과대학에서는 학생을, 병원에서는 전공의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정부의 악업은 이대로라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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