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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과 가세연·故설리까지…불어난 의혹 종결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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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휩싸였다. 유족 측이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폭로를 이어가면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던 김수현의 명성과 한류 악영향 우려도 나온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3월 10일부터 김새론의 유족들 제보로 고인이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 보냈던 문자 등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인에게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의 빚을 갚으라고 종용한 정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특정 유튜버의 집요한 악의적 보도가 사망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김수현 측은 당시 김새론과 교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지난해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 김새론이 SNS를 통해 공개했던 다정한 사진으로 불거진 열애설 때와 동일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가세연에서 계속해서 또 다른 사진과 군복무 시절 보낸 편지 등을 공개하면서 결국 입장을 바꿨다.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새론이 공개한 사진은 모두 성인이 된 후에 연인 사이에 찍힌 사진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가세연이 주장한 고인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골드메달리스트에게 7억원을 변제하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도움을 요청한 김새론을 외면했다는 주장에도 반박했다. 소속사는 고인의 채무를 줄이는 것을 돕고 변제를 요구하지 않았으며, 소속 배우인 김수현 역시 이와 무관하다는 해명이었다.

하지만 결국 유족 측은 17일 생전 고인에 대한 악의적 보도를 했던 유튜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김수현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고인에게 사과해달란 요구였다. 소속사의 7억 변제 요구를 뒷받침하는 2차 내용증명 내용도 공개했다. 가세연 측은 당시 "유족이 동의하지 않아서 더 센 사진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며 김수현 측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故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당시부터 교제중 교환한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2025.03.27 yym58@newspim.com

이후로도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렸다. 김수현 소속사는 유족 측의 입장에 반박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실추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가세연과 유족 측을 고소했다. 이후 협박 혐의로 가세연을 추가 고소한 김수현은 급기야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며 결백을 주장했다.

김수현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미성년자 시절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교제기간을 두고는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이 아닌 성인이 된 후,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라고 일관된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했음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지난 16일 김새론은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2025.02.17 photo@newspim.com

설상가상으로 김수현과 함께 영화 '리얼'에 출연했던 고 설리의 유족도 합세했다. 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설리는 '리얼'에 출연하며 수위 높은 노출신을 소화했고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는 것이 유족의 주장이다. 고인의 친오빠인 최모씨는 이 같은 내용을 SNS에 올리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저격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이 부분 역시 당시 영화 제작진의 사실 확인서를 공개하며 해명했다. 소속사는 "배우와 당시 소속사는 모든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당시 영화의 콘티북까지 공개하며 설리 친오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수현과 가세연, 김새론과 설리의 유족 사이에 공방은 벌써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의 눈물의 기자회견에도 이미 세상을 떠난 고인과 엮인 스캔들에 여론은 좀처럼 돌아서지 않는 모양새다. 실제로 김수현은 이 같은 논란으로 다수의 브랜드, 제품 광고가 내려가는가 하면 대만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팬미팅도 취소 사태를 맞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특히 김수현이 지난 2015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중화권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어온 톱스타라는 점에서 한류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의견도 나온다. 김수현의 기자회견은 미국 CNN,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터, 영국 BBC, 로이터통신 등 수많은 외신이 집중 보도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수의 외신은 김수현이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사실과 함께 "논란이 불거진 이후 김수현은 빠르게 후폭풍을 맞았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 뷰티 브랜드 '딘토(Dinto)' 등 여러 브랜드가 계약을 종료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공개도 보류됐다"고 그 후폭풍을 다뤘다.

폭로를 이어가던 양측의 공방이 이제는 법적 판단의 영역에 놓이게 됐다. 김수현 측의 고소로 김새론 유족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됐다. 유족 측의 입장을 전해온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 대한 조치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새론 유족이 고소한 연예 유튜버와 가세연의 희비가 엇갈릴지, 일부에서 사이버렉카로 지목돼 온 두 채널이 모두 법적 책임을 지게 될 지 주목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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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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