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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사교육비 문제, 끝까지 해결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4:43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4:43

'제9차 인구전략 공동포럼' 인사말
"사교육 없이도 좋은 일자리 가능해야"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 부위원장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3 gdlee@newspim.com

주형환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사교육 과잉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우려했다.

이어 사교육비 부담이 출산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한국경제인협회 연구보고서 등을 소개했다.

주 부위원장은 "경제적 부담보다 더 큰 문제는 어려서부터 과잉경쟁에 노출된 아이들의 신체, 정신, 인지 등의 고른 성장의 기회를 놓쳐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사교육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한다"며 "국가 존망이 걸려 있다는 비상한 각오로 관계부처와 함께 하나하나 해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 또 "공교육의 역할을 최대한 강화하고, 사교육의 근본 원인인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좋은 일자리가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교육비 문제는 단번에 해결하기 어렵지만, 정부가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합계출산율을 반등시켰듯이 사교육비 문제도 끝까지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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