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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선고 D-1] 탄핵심판 하루 전...찬반 양측 도심 집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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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측 "대통령 복귀하고 광화문은 축제 현장 될 것"
찬성 측 "만장일치 파면으로 시민 최후통첩 확인하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조승진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3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탄핵 찬반 양측 모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탄핵 반대측은 "기각·각하"를 요구한 반면, 찬성 측은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했다.

양측은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 주위에 각각 집결했다. 또 선고가 내려지는 다음날 오전까지 철야 집회와 저녁 집회를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4일로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3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왼쪽)와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2025.03.22 pangbin@newspim.com

◆ "'계몽령'" 통해 나라 썩은 것 알게 됐다"

이날 오후 1시께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보수 시민단체인 엄마부대(대표 주옥순) 주최로 열린 집회에는 어림잡아 400여명의 시민들이 집결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20대 여성 송모 씨는 연단에 올라 "(평소) 정치 얘기는 너무 어렵고 머리 아프기 때문에 외면하고 살았다. 그러다 대통령의 '계몽령(윤 대통령 지지 시민들이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을 일컫는 말)' 이후 이 나라가 얼마나 말도 안 될 만큼 썩었고 위기 상황인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송 씨는 "넘쳐나는 부정선거 증거들, 말도 안 되는 예산 삭감, 계란 한 판인 30번을 채운 '줄탄핵', (민주당의) 간첩법 개정안 반대, 대통령을 불법으로 구속시킨 일, 카톡 검열, 유튜버 검열, 중국 공안으로 의심되는 경찰들, 도가 넘치는 화교 혜택, 입법 독재, 언론 독재로 온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정황들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체제 전복을 꾀하는 종중·종북 반국가 세력들로부터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음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04.03 calebcao@newspim.com

인천 주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30대 남성 A씨는 "계몽령이 있기 전까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고 일하기만 바빴다"라며 "그러나 계몽령을 통해 이 나라가 얼마나 위기에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뉴스에서 마약 2톤이 발각됐다고 들었다"라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후세가 살아가기에 깨끗한 대한민국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중략) 내일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것이라 믿는다. 광화문은 축제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회 장소를 찾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각하 선고를 촉구했다.

나 의원은 "이미 헌재는 수많은 탄핵을 기각했다. 민주당이 얼마나 탄핵으로 대한민국을 망쳐왔는지 알게 됐다"라며 "우리는 내일 대통령이 직무 복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은 "야당의 탄핵 막장극을 탄핵하는 선고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대한민국의 후퇴가 아니라, 전진하는 선고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헌재, 주권자 뜻 따를 것 의심치 않아"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측과 야권 의원들은 이날 오전 헌재 인근에서 '전원일치 파면'을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등 야 8당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12.3 내란 이후 인내심을 갖고 헌재의 판단을 기다려온 것은 군부독재 시대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민주주의의 역사와 이 땅 주권자들이 피로 새겨온 민주공화국의 헌법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헌재가 주권자의 뜻을 따를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윤 대통령 파면 선고가 하루를 남겨 놓고 있다"며 "그간 광장을 메웠던 시민의 목소리가 어떤 것인지 이미 정답을 알려주었으니, 헌재는 그 뜻을 받을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 대 0 만장일치의 압도적 파면. 헌재는 선고 24시간을 앞두고 시민이 전하는 이 최후통첩을 무겁게 확인하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야8당이 내란수괴 윤석열 8:0 파면 최후통첩 선포 기자회견에서 '8대0 파면'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2025.04.03 gdlee@newspim.com

또 "법이 이 명확한 범죄에 여지를 남긴다면 건강한 사회적 합의와 민주주의의 균열을 내려는 세력들은 또다시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올 것"이라며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는 예외 없는 엄격한 법 적용은 파면 이후 우리 사회를 담보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만약 헌재가 8대 0 파면이라는 헌법 수호 책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헌재의 존재 이유에 대해 국민들이 되묻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 파면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싸우자"고 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헌재가 독재자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수호자가 되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헌법재판관들은 전원 일치 파면으로 헌법재판관들의 역할을 그 임무를 다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엄마부대 등 탄반 시민측은 같은 장소에서 철야 집회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선고가 내려지는 4일은 오전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일대와 안국역 5번, 3번 출구 인근에서 탄핵 반대측이 집회를 예고했다.

비상행동측도 이날 저녁 7시 30분에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 집결해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탄핵 찬성 측인 촛불행동도 안국역 1번 출구 열신송현녹지광장 입구에서 오후 7시 집회를 예고했다. 선고 당일에는 안국역 6번 출구에 총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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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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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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