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공화당 SLF가 2일 노스캐롤라이나 광고를 취소했다
- 쿠퍼가 왓틀리를 5~15%포인트 앞서며 승리가 불투명해졌다
- SLF는 캔자스에 120만달러 광고를 투입하며 수비로 선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도 공화당 강세주 돌며 지원 유세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상원 선거를 지원하는 슈퍼PAC(정치활동위원회)이 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선거에 예약돼 있던 남은 광고를 전면 취소했다. 이와 동시에 공화당의 전통적 텃밭인 캔자스 상원의원 선거에 신규 광고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공화당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 가운데, 기존 공화당 강세 지역의 의석을 지켜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데 자원을 집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2일(현지시간) 상원 공화당 지도부와 연계된 슈퍼PAC인 '상원 리더십 펀드(Senate Leadership Fund·SLF)'가 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선거에 예약돼 있던 약 1,800만 달러 규모의 남은 광고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공화당 후보인 마이클 왓틀리 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의장이 민주당 후보인 로이 쿠퍼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에게 지지율에서 뒤처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서 민주당 후보 지지율 최대 15% 포인트 앞서
최근 공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쿠퍼 전 주지사는 공화당의 왓틀리 전 RNC 의장을 약 5~15%포인트 앞서고 있다.
WP는 SLF가 이미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3,200만 달러 이상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에 남아 있던 광고 예약을 취소한 것은 공화당 내부에서 이 지역의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SLF는 노스캐롤라이나 지출을 줄이고 대신 캔자스에서 민주당 후보 아담 해밀턴을 겨냥한 첫 공격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했다.
NYT는 공화당의 텃밭으로 여겨져 온 캔자스에서도 현직 공화당 로저 마셜 상원의원의 재선 경쟁이 예상 밖의 접전으로 전개되면서 공화당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캔자스는 1932년 이후 민주당 후보가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적이 없을 정도로 공화당의 강력한 텃밭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이곳에서도 공화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캔자스서 양당 후보는 접전 중
지난 9월 15~16일 실시된 에머슨대·넥스타미디어 조사에서 민주당 해밀턴 후보는 45%의 지지율로 공화당 현역 마셜 상원의원(43%)을 2%포인트 앞섰다. 이어 9월 22~24일 Wedgewood Polls 조사에서도 해밀턴이 50%로 마셜(48%)을 2%포인트 앞섰다. 두 조사 모두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어 판세는 접전으로 볼 수 있다.
AP통신은 이날 SLF가 캔자스에 7자리 수, 즉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광고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캔자스시티와 위치토 방송시장에 책정된 광고비는 약 120만 달러다.
공화당의 이 같은 자금 재배치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원 다수당을 지키기 위해 기존 의석 방어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전략 변화를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일 텍사스와 오클라호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향후 앨라배마와 오하이오, 네브래스카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첫 유세 지역에 공화당 강세주가 다수 포함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