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국왕컵 결승은 바르셀로나 vs 레알…11년만의 엘 클라시코 성사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09:08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09:0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레이의 우승 트로피는 엘 클라시코의 승자가 가져가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4-4로 비긴 바르셀로나는 합계 5-4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전반 27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왼쪽). 어시스트를 한 라민 야말 등 동료들이 달려와 축하를 해주고 있다. 2025.04.03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결승전은 전날 레알 소시에다드를 역시 합계 5-4로 따돌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맞대결로 짜여졌다. 두 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열리는 국왕컵 결승전에서 통산 260번째(공식전 기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엘 클라시코로 국왕컵 결승이 이뤄지는 것은 2013-2014시즌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엔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2-1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팀은 엘 클라시코 통산 전적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105승 52무 102패로 근소하게 앞서는 가운데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5승 5패로 맞섰다. 다만 최근엔 바르셀로나가 2연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라리가 11라운드 맞대결과 올해 1월 수페르코파에서 각각 4-0, 5-2로 대승을 거뒀다.

[마드리드 로이터 =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3일 국왕컵 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03 zangpabo@newspim.com

현재 라리가에선 바르셀로나가 승점 66점으로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4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2시즌 만에 국왕컵 우승을 노린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17세 유망주 라민 야말의 어시스트에 이은 페란 토레스의 골로 양 팀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야말의 침투 패스를 토레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