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애스턴 빌라·도르트문트, 8강 합류... 4월 8일 8강 1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누르고 8강 막차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4~2025시즌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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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13일 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확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5.3.13 psoq1337@newspim.com |
1차전 홈에서 2-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에게 0-1로 져 합계 2-2가 됐다. 연장에서도 골이 터지지 않아 결국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갈렸다. 대회 최다 우승팀(15회)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2연패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차전 원정에서 7-1 대승을 거뒀던 아스널(잉글랜드)은 홈에서 PSV(네덜란드)와 2-2 비겨 무난히 8강에 올랐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는 원정(3-1)에 이어 홈에서도 클럽 브뤼헤(독일)를 3-0으로 꺾어 합계 6-1로 무난히 8강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릴(프랑스)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 8강 대열에 들었다.
8강전은 4월 8일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과 인테르, PSG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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