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트럼프 사우디 방문에 시진핑 올해 첫 순방지로 동남아 선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첫 순방지로 동남아시아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본격적인 중국 포위에 나서기 전에 선제적으로 인접 우방국을 붙들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주석이 이달 중순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라고 홍콩 SCMP가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1일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아직 공식적으로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말레이시아에서는 3일간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3일간 머무른다면 시 주석이 말레이시아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 중국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이며, 일대일로 사업 역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친중 국가다.

이번 동남아 순방은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이 올해 첫 순방지로 동남아를 선택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포위 움직임에 선제적인 대응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포위를 위해 우선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번째 해외 방문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 시절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던 러시아와 사우디와의 관계를 복원한 후 동남아를 집중 공략해 중국을 포위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진핑 주석은 인접국인 동남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베이징 현지 관계자는 "바이든 정부 시절 중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필리핀과의 관계가 악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나머지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가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라며 "중국으로서는 미국의 포위 전략에 선제적으로 인접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베이징을 방문한 안와르 이브라함 말레이시아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