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헌재 앞 1인 시위 해산, 직무집행법 차원서 적절 조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혜련 민주당 의원 날달걀 사건..."용의자 특정 되지 않아"
경북 산불, 기동대 1만여명·헬기 34대 지원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해산시킨 것과 관련해 직무집행법상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차장)은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헌재 앞 1인 시위자 해산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 "단체간 물리적 충돌 위험성이 큰 상황이다"면서 "헌재에 안전 침해 가능성을 고려해 해산했고, 경찰관 직무집행법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날달걀을 맞은 사건과 헌법재판관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신변보호 조치 등과 관련해 "헌재 재판관 전원에 대한 전담 신변보호 조치와 자택 안전관리, 112 순찰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신변보호 차원이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로 신변보호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 의원에게 날달걀을 던진 용의자는 여전히 특정이 되지 않아 목격자와 CCTV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고, 헌재 앞 1인 시위자들을 해산시켰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2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건물 외부가 경찰차벽으로 통제되고 있다. 2025.03.28 yooksa@newspim.com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천막당사 철거를 주장하며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천막 철거는 지자체가 하는데 경찰은 지자체 오청이 오면 충돌 방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북 지역 산불 발생과 관련한 경찰의 조치에 대해서는 "시도청마다 재난상황실을 설치했고 경북청에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북청에 기동대 1만369명 지원하고, 주민 대피와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7명 신원확인도 실시했고, 현장 통제를 하고, 긴급구조 차량 이동로를 확보하고 있다. 주민들이 대피하다 보면 빈집털이가 나올 수 있어 예방 순찰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소방이 가능한 경찰 헬기를 최대한 지원해 현재 34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종수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임기가 종료되며 대행체제가 들어선 것에 대해서는 "당분간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할 수 밖에 없다"며 "직제와 법제 순에 따라 수사국장이 직무대리를 할 것 같다. 후임자가 결정된 게 아니라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