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7년 연속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땅끝순례문학관은 7개월 간 229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오는 5월부터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작가는 4월 중 공개 모집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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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순례문학관 전망대 겸 북카페. [사진=해남군] 2025.03.28 ej7648@newspim.com |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 77개 문학관, 서점, 도서관 등에서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고 작가의 창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작가는 땅끝순례문학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백련재 문학의 집 집필실 등 여러 혜택을 받는다.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 관계자는 "땅끝순례문학관은 매년 상주작가 사업을 통해 문학이 일상화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