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벚꽃 시티투어'를 내달 5일, 6일, 12일, 13일 등 4일간 주말을 활용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벚꽃 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별 노선이다. 참가자들은 봄의 정취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여 신청은 내달 3일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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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 유적[사진=익산시] 2025.03.28 lbs0964@newspim.com |
투어는 '인스타그램 코스'와 '감성충만 코스' 두 가지로 진행하며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 등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춘포역과 도정공장 같은 숨겨진 사진 명소도 포함된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벚꽃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돼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앙·서동·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돼 봄 나들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익산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익산이 매년 봄마다 다시 찾고 싶은 벚꽃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티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