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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N32 쪼꼬미' 펫 매트리스, 반려동물에 안성맞춤 아이템

기사입력 : 2025년03월29일 06:32

최종수정 : 2025년03월29일 06:32

시몬스, 지난 10일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출시
반려동물 수면 건강 고려… '펫 3대 안심 인증' 획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시몬스가 최근 '3대 펫 안심 인증'을 모두 획득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기자는 올해 11살인 반려묘 레오도 'N32 쪼꼬미'를 체험해 봤다. 워낙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라 매트리스를 보자 냄새를 맡으며 다가왔다. 고양이의 특성상 예민하기 때문에 강한 냄새나 불편함에 민감한 편이다. 제품을 마음에 들어 할지 조마조마한 순간 '합격'이었다.  

반려묘가 직접 탄력성을 시험해 보고 있다. [사진=송은정 기자]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과 함께 처음 제품을 마주하자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사람용 매트리스와 똑같이 깔끔한 마감 처리와 탄력이 느껴졌다. 디자인이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게 신경 쓴 느낌이 들었다. 어디에 두어도 어울릴 만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였다.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식물성 소재 '린넨 자가드'를 사용한 폼 매트리스다. 사람이 사용하는 매트리스와 동일한 원재료를 적용해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면 건강까지 고려했다.

고양이의 평균 수면 시간은 강아지보다 더 길다. 성묘가 되면 하루 중 14시간 정도를 자지만, 노령이 되면 수면 시간이 더 길어진다. 오래 사용하는 만큼 매트리스의 안전성도 중요할 수밖에 없다.

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유일하게 ▲펫 세이프티(PS) 인증 (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 (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한국표준협회) 등 '펫 3대 안심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슬란드 씨셀과 린넨 자가드 같은 비건 소재와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통기성과 흡수성을 높여 반려동물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반려동물 피부에 닿는 면적이 넓어도 자극 없이 쾌적하게 쉴 수 있다.

매트리스 위에서 편안하게 간식을 먹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사진=송은정 기자]

특히 주목할 점은 쿠션감이다. FR폼(Flexible Resilience Foam)과 CE폼(Comfort Easy Foam)은 우수한 탄력과 복원력을 자랑한다. 지나치게 푹신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탄성이 있어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줬다. 실제로 매트리스를 손으로 직접 눌러보니 탄력과 안정된 지지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여기에 7단 레이어링 기술로 구성해 꺼짐 없는 최적의 안락함을 선사했다.

11cm의 매트리스 두께도 반려동물이 오르내리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실제로 반려동물이 노령일수록 관절에 무리가 생겨 계단을 설치하거나 오르내리기에 편리하게 높낮이를 낮추는 경우가 많다. 11살의 노령묘가 오르내리기에는 무리가 없어 이러한 점을 잘 배려한 듯했다. 

제일 우려됐던 것은 '세탁'이였다. 아무래도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생활 오염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커버 형태로 제작된 'N32 쪼꼬미 슬리브'와 함께 사용하면 보다 위생적이게 사용이 가능했다. 이 슬리브는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오염을 방지하고 발수 코팅 처리로 내수성을 확보해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특히, 나일론 원단이라 털이 잘 붙지 않고, 발수 코팅이 돼 있어 물을 흘려도 쉽게 닦을 수 있다. 지퍼를 여닫는 형식이라 세탁 역시 간편하다.

바닥면은 논슬립 가공 처리돼 반려동물이 오르내릴 때 제품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반려동물이 매트리스로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매트리스가 미끄러지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측면에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외출이나 이동 시에도 휴대가 편리하다.

시몬스침대가 지난 10일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를 출시했다. [사진=송은정 기자]

사이즈는 ▲스몰(S, 495*630*110mm)과 ▲미디움(M, 650*830*110mm) 사이즈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반려동물을 위해 출시됐지만 실제로 머리를 대고 누워 보니 사람이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 편리하고 누워 보니 잠이 솔솔 왔다. 실제로 체험하는 내내 반려묘에게 "팔자 좋다"고 거듭 이야기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고급 매트리스가 나오는 시대가 됐다.

체험을 통해 시몬스가 출시한 '쪼꼬미'는 반려동물을 생각한 매트리스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이 쓰는 것과 같지만 오롯이 반려동물을 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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