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①라이브네이션 '침체기' 되레 강하다, 월가 전원 매수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 한 달여 동안 20%가량 급락
기업 분할 우려와 실적 실망감 때문
"부진 일시적, 분할 가능성은 작아"

이 기사는 3월 26일 오후 3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최근 한 달 사이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진 미국 공연 기획·제작업체 라이브네이션(종목코드: LYV)을 둘러싸고 월가에서 저가 매수론이 잇따른다. 주가를 떨어뜨린 요인들이 일시적이거나 실현될 가능성이 당장은 작아 보인다는 점을 그 배경에 두고 있다. 공연 수요의 강건함 이유로 들어 주가의 신고가 경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1년 내 30%대 반등폭이 예상되고 있다.

1. 한 달여 약 20% '뚝'

라이브네이션의 주가는 현재 127.02달러로 최근 한 달 사이 12% 하락했다. 최고가를 경신한 지난달 18일 154.66달러 대비로는 한 달여 동안 18% 떨어졌다. 미국 주식시장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최고가까지 연초 이후 상승폭이 20%에 달해 부담이 있던 터에 실망감을 산 실적 발표와 경쟁당국 위원 지명자의 기업 분할 의견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세로 돌변했다.

지난달 20일 공표된 라이브네이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여러모로 실망감을 자아냈다. 총매출액이 약 5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가운데 매출액의 82%를 차지하는 콘서트 사업은 6% 줄었다. 영업이익(조정 후)가 14% 늘어나 선방했다지만 연간 관객 증가율이 4%에 그치는 등 성장성을 가늠하는 항목에서 염려를 샀다. 작년 연간 총매출액 증가율은 2%에 그쳐 2023년 36%에서 크게 감속했다.

분할 의견은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으로 지명된 마크 미도어의 상원 인준 청문회장에서 나왔다. 그는 라이브네이션에서 자회사 티켓마스터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티켓마스터는 2010년 라이브네이션이 통합한 입장권 판매 중개업체다. 양사는 각각 미국 콘서트 프로모션(기획·제작)과 매표 시장 점유율이 60%, 8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작년 미국 법무부가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을 낸 상태다.

2. 어떤 기업

라이브네이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5만4687개의 행사를 개최한 거물급 공연 기획·제작사다. 수입원은 크게 ①콘서트 사업 ②매표(티켓마스터) 사업, ③스폰서·광고 사업 등 3곳에서 나오는데 ①콘서트 사업의 매출액 비중이 82%로 가장 크다. 나머지는 13%와 5% 등의 순이다. ③스폰서·광고가 비중은 가장 작지만 이익률(영업이익률<조정 후> 60%대)이 가장 높다.

라이브네이션이 기획한 투어에서 공연하는 비욘세 [사진=블룸버그통신]

①콘서트 사업의 수입은 티켓 '기본가격(액면가)'과 아티스트 행사 상품, 식음료 판매, 공연장 대여료 등이 있고 ②매표 사업은 티켓 발권 과정에서 액면가 외에 추가로 부과되는 수수료를 수입원으로 삼는다. 예로 티켓값이 100달러에 판매된다고 하면 액면가가 85달러로 책정되고 이 중에 발권 수수료가 15달러로 정해지는 식인데 85달러는 콘서트 사업의 매출로 계상되고 15달러는 매표 사업 실적으로 돌아가는 형태다.

③스폰서·광고는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한다. 공연장 내 간판 및 배너 광고나 특정 브랜드가 팬들에게 우선적으로 티켓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선판매 권리, 특정 브랜드의 식음료 독점 판매 권리, 브랜드명을 공연장 이름으로 쓸 수 있는 공연장 명명권 등이다. 이미 보유한 자산을 활용하거나 추가 자산 투입이 필요하지 않아 이익률이 가장 높다. 콘서트 사업은 주 수입원인 티켓 액면가(기본가격)의 대부분을 아티스트에 배분해 이익률이 낮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약 373곳의 공연장에 대해 '지배적인 이해관계(controlling interest)'를 갖고 있다. 약 10%는 라이브네이션이 직접 소유하고 있고 55%는 임차하고 있다. 나머지는 운영권(약 17.5%)과 독점예약권(특정 공연장에서 어떤 공연이나 이벤트가 열릴지를 결정할 수 있는 독점 권리, 17.5%)으로 각각 나뉜다. 라이브네이션은 앞선 결산 설명회에서 공연장 추가 확보와 국제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9억달러 설비투자 투입을 예고한 바 있다. 작년보다 39% 늘어난 수치다.

3. "악재 일시적"

월가에서 매수론이 잇따르는 건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도는 등 실망감을 산 것은 분명하나 저조한 결과 자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고 기업 분할 사안은 결론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당장의 리스크는 아니라고 봐서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분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약 20%로 평가된다고 한다. R스트리트인스티튜트에 따르면 독점금지법하에서 분할은 거의 내려지지 않은 처벌(조치)이고 분할보다는 덜 극단적인 '행동개선 조치'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라이브네이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페이지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라이브네이션의 기업 분할 가능성을 작게보면서도 그 실현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는다. 분할될 경우 실적 상 큰 타격이 전망된다. 티켓마스터는 스폰서·광고 사업과 함께 회사의 이익률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티켓마스터가 분리되면 라이브네이션은 관람객의 구매 패턴이나 선호도 가격 민감도 등의 중요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제한될 수 있어 매출 창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