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7일 진안농협에서 진안읍 등 7개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 전북자치도, 진안군, 진안농협이 협력해 농촌 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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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농협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사진=진안군]2025.03.27 gojongwin@newspim.com |
특히 60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같은 의료 취약 계층 및 만성질환자와 치매 환자, 재활이 필요한 주민들이 주 대상이다.
진료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치과대학의 협조로 각각 한방 진료와 구강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다비치안경원에서는 시력 검사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돋보기를 무료로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향후 백운농협과 부귀농협에서 연이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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