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와 소량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오후까지 적은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7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일부 지역에서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총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 |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절기상 하지인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며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3.06.21 choipix16@newspim.com |
다만 충남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후부터 그 밖의 충남권에서도 순간풍속 15m/s 내외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며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겠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 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전 20도, 세종 18도, 홍성 17도이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5도, 세종 4도, 홍성 3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전 12도, 세종 12도, 홍성 10도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