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개최
33명 구제급여 지급, 18명 피해등급 결정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에 51명을 추가해 총 5861명을 인정했다.
환경부는 26일 한강홍수통제소 회의실에서 '제4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총 89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해 51명에 대해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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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4대 종단 추모예식 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14 choipix16@newspim.com |
이날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33명의 구제급여 지급을 결정했다. 또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8명의 피해등급 등을 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11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861명(누계)이 됐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