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혁신당, 한덕수 재탄핵 압박…"마은혁 즉각 임명하라"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10:26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10:26

"야당과 협력해 탄핵소추안 발의"

[서울=뉴스핌] 윤채영 박찬제 기자 = 조국혁신당은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재탄핵을 압박하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했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마은혁 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혁신당은 야당과 협력해서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2025.03.10 choipix16@newspim.com

김 권한대행은 "한 총리는 복귀 후 첫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은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며 "마은혁 임명을 계속 미루는 것은 헌재의 권능을 무력화하려는 국헌 문란"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행은 지난 24일 탄핵 소추된지 90여일 만에 직에 복귀했다. 헌재는 한 총리 탄핵심판에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김 권한대행은 국회 전원위원회 개최도 거듭 촉구했다.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가 마무리 되면 재적 의원 4분의 1, 75명 이상 의원 명의로 전원위를 소집하게 된다"며 "총리, 장관 등 모든 국무위원의 전원위 출석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전원위는 국회의원 300명 전원이 구성원이 돼 주요 의안을 심사하는 위원회다. 국회법에 따르면 전원위는 의안 본회의 상정 전이나 상정 후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을 경우 소집할 수 있으며, 해당 의안에 대한 본회의 심사보고 또는 제안설명이 이뤄진 후 개회된다. 

야당은 전원위를 개의해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헌재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재가 시간 끄는 사이에 윤석열은 검찰, 법원의 합작으로 석방됐고 내란 묵인을 방조한 한 총리도 복귀했다"며 "헌재는 이미 실기했다"고 경고했다.

황 원내대표는 "늦엇지만 이 혼란을 거두는 길은 8대 0 전원 합의 파면 판정 뿐"이라며 "헌재는 즉각 기일을 지정해 국민들이 100일간의 시위 거두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모든 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