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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산불 피해 복구에 4억 기부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08:28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전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복구 지원을 위해 총 4억 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기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에 자체 구호 성금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 등을 포함해 총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CI. [사진=현대백화점]

우선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여기에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불피해 긴급 모금 캠페인에도 나선다. 고객이 보유한 H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이 기부한 총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최대 1억 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이달 31일부터 경인 지역 11개 점포에서 경남 산청 지역 농축산물 판로 지원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흑돼지를 비롯해 딸기, 산나물 등 산청 지역 특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해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3년 4월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3억 원을 지원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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