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639억원·영업이익 17억원으로 흑자전환
글로벌 마케팅 확대, 수출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높일 계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지난해 '흑자전환'을 기록한 락앤락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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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흑자전환'한 락앤락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락앤락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463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사진=락앤락] |
25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수익성 중심의 판매 채널 전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확대, 수출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유럽, 중남미 등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에 진출한 주요 국가의 판매 채널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락앤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63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억원 증가해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87억원 증가한 28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중국과 한국의 수익성 중심 채널 믹스 정비와 베트남의 매장 중심 오프라인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46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일시적 비용의 기저효과 외 재고 효율화, 생산 외주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판관비 감소를 통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 이익 증가분 외 자산 처분 관련 손익 증가, 종속 기업 처분 이익 증가, 전기 손상차손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중국, 베트남, 태국, 미국, 독일 등 약 120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다. 주력 제품 밀폐용기를 비롯해 베버리지 웨어, 쿡 웨어로 제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락앤락의 해외 수익은 ▲한국 1417억원 ▲중국 1255억원 ▲베트남 719억원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
락앤락은 2008년에 베트남에 진출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을 공략해 왔다.
스쿠터에 안정적으로 걸고 다닐 수 있는 '버킷 텀블러', '에너제틱 텀블러', 주방가전 Bianco 시리즈 등 베트남 소비자의 생활상을 반영한 특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4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 밀폐용기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회사는 2004년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밀폐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밀폐용기 업계를 선도해 왔다. 이후 베버리지 웨어, 쿡 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컨테이너', '세라믹 에너제틱 텀블러', '스트로우 밀크티 보틀'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시장은 오프라인이 쇠퇴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이라 사전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징동에서 주방용품 사업부 최우수 협력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