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로' 재지정 기념...'힘내자 익산! 만원의 행복' 6개월간 진행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치킨 전문점 '계화림'이 외식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계화림은 하림로의 명예도로 재지정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9월말 까지 6개월간 '힘내자 익산! 만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로 닭 구이, 옛날 통닭, 로스트치킨, 닭칼국수, 닭육개장 등 다양한 메뉴를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 |
계화림 할인 안내[사진=익산시]2025.03.24 lbs0964@newspim.com |
보글하우스와 시티투어 관광객, 익산역 이용객은 20%, 다이로움 카드 제시 고객은 10%의 추가 할인을 받아 최대 1만 원 이하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계화림은 2023년 9월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의 1층에 오픈한 닭구이 전문점이다. 중앙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치킨로드' 사업의 거점으로 익산시와 하림이 협력해 설립했다.
하림의 계열사인 엔바이콘은 '신선하지 않으면 굽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계화림을 운영 중이다.
지역경제 발전과 식품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중앙동 치킨로드 창업 교육, 소상공인 상담, 취약계층 지원 및 미식 산업 촉진 등에 힘쓰고 있다.
한원탁 엔바이콘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익산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로'는 2020년 5월 4일 지정된 익산시의 첫 명예도로로, 중앙로 하림지주 앞에서 익산역 사거리까지 약 1.9km 구간이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30년 5월까지 명예도로로 유지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