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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용인 3·21 만세운동 재현

기사입력 : 2025년03월23일 09:25

최종수정 : 2025년03월23일 09:25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106년 전 독립을 염원하면서 외쳤던 만세 함성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했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처인구 원삼면 이음센터 야외무대에서 106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22일 처인구 원삼면 이음센터 야외무대에서 ' 용인 3·21 만세운동'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용인시]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김태근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원정재 원삼독립운동선양회 회장, 독립 유공자 유족·후손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이 용신풍물단, 원삼청년회와 함께 길놀이 행진을 하면서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55사단 군악대 사전 공연, 기념식,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이 시장은 "106년 전 3월 21일 이곳 원삼 선열들께서 분연히 떨쳐 일어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민족의 독립 자주 정신을 용인 곳곳에 전파하셨다"며 "원삼에서 시작한 만세운동이 들불이 돼 용인 전역으로 퍼졌고, 다른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쳐 독립을 쟁취하는 기반이 됐다"고 했다.

원삼 이음센터 야외무대는 1919년 3월 21일 용인지역에서 최초로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던 시위대가 집결한 장소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원삼면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시위를 벌였고, 만세운동은 포곡, 수지, 기흥으로 번졌다.

1919년 4월 3일까지 용인지역 주민 1만3200여 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는데, 35명이 사망하고 741명이 부상을 입거나 투옥됐다. 이음센터 앞마당에는 이 같은 역사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용인 곳곳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을 재현하려고 오는 29일 수지구 고기초등학교에서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와 기흥구 신갈동 행복센터에서 '3·30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연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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