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연패를 확정했다.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는 2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31-2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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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한 SK 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17전 전승을 거둔 SK는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SK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를 제패한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석권해 통합 챔피언이 됐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패배로 6위(4승 2무 11패)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김경진 감독은 "선수들과 리그를 준비하며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 기쁘다"며 "여기까지 온 만큼 전승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개발공사(11승 2무 4패)는 서울시청(8승 4무 5패)과 27-27로 비겼다. 남자부에선 인천도시공사(9승 3무 10패)가 주전들을 대거 뺀 두산(18승 4패)에 24-20으로 승리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