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득점왕에 오른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와 지젤 실바(GS칼텍스)가 나란히 6라운드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레오 6표, 허수봉 2표, 황택의 1표)를 얻어 2019-2020시즌 2·5라운드, 이번 시즌 3·5라운드에 이어 5번째로 라운드 MV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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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비예나. [사진 = KOVO] |
비예나는 6라운드에서 팀 공격의 28.89%를 책임지며 득점 1위(129점), 공격 2위(성공률 55.33%), 서브 1위(세트당 0.476개)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KB손해보험은 1위(4승 2패·승점 13)에 올랐고, 2021-2022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실바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김연경 2표, 니콜로바·메가·모마 각 1표)를 얻으면서 처음으로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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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실바. [사진 = KOVO] |
지난 시즌 V리그에 진출한 실바는 이번 시즌 32경기 124세트에 출전해 1008점을 올려 여자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6라운드에선 44.29%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득점 1위(194점), 공격 2위(성공률 47.85%), 서브 1위(세트당 0.522개)에 올랐다. GS칼텍스는 6라운드를 1위(5승 1패·승점 15)로 마쳤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