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골든타임 확보…응급대응 강화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보건소는 일운체육공원, 라온체육공원 등 6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새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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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보건소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진=거제시보건소] 2025.03.21 |
새롭게 설치된 곳은 옥포탁구장과 장승포탁구장 등 이용자가 많은 체육시설로, 응급 상황 대처에 유리하다.
거제자연휴양림과 지심도는 기존 장비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교체했다. 시민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설치 안내표시와 유도 안내판도 함께 마련됐다.
거제시에는 약 400대의 AED가 설치돼 있으며, 이 위치는 응급의료포털과 E-gen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AED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4분의 골든타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