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위협 행위…특정 집단 억울한 피해는 안 된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헌재 앞 계란 투척 사건, 공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민주당 의원들에게 누군가 날계란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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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03.12 yym58@newspim.com |
윤 의원은 "이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기도 전에 기동대를 투입해 헌재 인근에서 시위 중이던 시민들을 강제 해산시켰다"면서 " 이 과정에서 평화적으로 집회에 참여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과잉 진압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권력은 균형 있고 공정하게 행사되어야 하며, 특정 집단이 억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일각에서는 이번 계란 투척과 강제 해산이 민주당 측의 자작극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과 목격담을 공유하고 있다"며 "경찰은 선입견 없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하며, 불필요한 갈등과 억울한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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