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유럽 철강 수입 줄인다는데...韓 철강 영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U 4월부터 철강 수입 15% 감축
EU 역내 수출 3위인 한국…수출 확대 어려움 없나
정부, 덤핑 등 불공정 무역 대응 강화 예정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유럽연합(EU)가 4월부터 철강 수입을 15% 감축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철강업계도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해 EU 전체 철강 수입국 중 3위를 차지한 수출국이면서 동시에 미국의 고율관세의 영향도 받게 되어 당분간 수출 확대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현대제철 철근 생산현장. [사진=현대제철]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EU는 미국의 철강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철강, 금속 산업행동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는 다음 달 1일부터 현재 시행 중인 철강 세이프가드에 따라 할당된 수입 물량을 최대 15%까지 줄이고 역내 철강업계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처로 한국의 유럽향 주력 수출품인 열연과 합판이 주된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U는 또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따라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처는 내년 6월 30일부로 종료되지만, 수입량은 계속 제한할 예정이다.

EU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열간압연 탄소강 코일(HS 7213) 기준으로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 베트남, 인도, 한국, 중국이 EU 전체 수입량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이 수출 3위권에 들어가는 만큼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제는 미국의 고관세 정책에 더해 EU의 이번 정책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앞서 이달 12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 철강 수입품에 대해서 25% 관세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확대 통한 수익 보전 다소 어려울 듯

이미 국내 철강업계는 일부 미국향 수출 물량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철강업계는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수출 물량을 전환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교체하고 있다.

업계는 또한 철강업계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확대를 통한 수익 보전이 어려워진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미국의 고관세를 감당할 수 있는 물량만큼만 수출하면서 다른 국가로 수출량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국가 쿼터 물량은 그대로지만 글로벌 쿼터의 사용이 제한되어 EU향 수출확대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덤핑 등 불공정 무역에 대한 무역구제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3국 경유를 통한 우회덤핑에 대해서도 우회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한다.

정부는 제3국 경유를 통한 우회덤핑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관세 법령을 개정한다. 개정이 이뤄지면 반덤핑 관세에 적용되는 제품이 제3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더라도 동일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수입 신고 단계부터 불공정 수입을 조기 감지하는 체계를 마련해 안전상 우려가 있는 저품질 철강재나 우회덤핑 등으로 유입된 철강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