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美 관세 위협에도 애플, 4월부터 인도서 수출용 에어팟 생산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7:34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7: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애플이 내달부터 인도에서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생산하기로 했다. 아이폰에 이어 인도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애플 제품이다.

16일(현지시간) 이코노믹 타임스(ET)는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4월부터 인도 텔랑가나주(州) 하이데라바드의 폭스콘 공장에서 수출용 아이팟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당분간은 수출용으로만 쓰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폭스콘은 지난 2023년 8월 하이데라바드 공장 설립을 위한 약 4억 달러(약 5798억원)의 투자 계획을 승인했으며, 4월 정식 생산에 앞서 최근 시범적으로 에어팟을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인도 내 에어팟 정식 생산 소식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ET는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제조업 강화와 일자리 등을 위해 상호 관세와 미국 기업들의 국내 투자 계획을 강조하고, 그에 호응해 애플이 미국에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애플이 인도 내 생산을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던 상황이었다.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인도 내 생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심화한 것과 인도 정부가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배경이다.

전 세계 아이폰 생산의 70~80%를 책임지는 폭스콘도 탈중국에 나서며 인도에 주목했다. 폭스콘은 이미 인도에서 3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며 수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연간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애플은 글로벌 완전 무선 장치(true wireless device) 부문의 선두주자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애플의 작년 시장 점유율은 23.1%로 경쟁사인 삼성(약 8.5%)을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