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의 미혼 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4호 결혼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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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 미혼 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4호 결혼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예비 신랑 박 씨(34)와 예비 신부 한 씨(30)가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청첩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성남시] |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예비 신랑 박 씨(34)와 예비 신부 한 씨(30)가 지난 17일 오후 시청을 방문해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9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2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처음 만나 2년 남짓 연애를 해오다 오는 5월 24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예비 신랑 박씨는 "솔로몬의 선택 덕분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면서 "뜻깊은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혼 남녀에 자연스러운 만남 장을 제공해 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저출생 문제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행사"라면서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만난 이들이 결혼 소식을 알려와 기쁘다"고 말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2023년 7월 2일 처음 시작해 13차례 진행된 행사에서 남녀 610쌍 중 288쌍의 커플이 이어졌고 부부 1호(2024년7월7일), 2호(2024년9월1일)가 탄생했고 다음달 27일엔 3호 부부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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