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등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총력 지원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을 비롯한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와 국회의원들이 함께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포럼'을 주최, 국회에서 개최했다.
전남·전북의 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서해안철도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1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이 포럼에서 5개 시·군의 단체장들은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과 신속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서해안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지 철도 인프라가 수도권과 비교해 소외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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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권 균형발전 핵심' 서해안철도망 국가계획반영 국회 포럼. [사진=영광군] 2025.03.18 ej7648@newspim.com |
연세대 김진희 교수는 서해안철도의 구축계획과 발전방안을 발표하며, 철도 건설이 환황해권 경제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통효율성 제고와 물류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사업비 절감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에서는 서해안철도의 기능과 조기 건설 필요성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새로운 사업 반영을 위한 핵심 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호남 서해안 주민들의 염원이 이해된다며, 서해안철도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하며 "서해안철도가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서해안철도가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럼의 논의가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