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엔오브제...트리하우스 행복, 천진난만한 웃음·동심을 빚다 콘셉트 구성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 동안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봄맞이 '정원엔오브제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전시회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도시에 자연을 심다(정원엔오브제)'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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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정원문화센터가 19일부터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전주시]2025.03.18 lbs0964@newspim.com |
전시의 목적은 우수 정원 리더를 발굴하고 전주 정원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트리하우스 행복'과 '천진난만한 웃음, 동심을 빚다'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트리하우스 행복' 공간은 진달래꽃과 함께 시민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천진난만한 웃음, 동심을 빚다' 공간은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자연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한옥정원의 꽃과 나무 △정원 속 작은 음악회 △봄에 만나는 구근식물 △반려식물 만들기 △정원 유사식물 비교 등이 준비돼 있다. 교육 참여 신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정원문화센터와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를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정원 조성 시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