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운정3지구 사청피해자 비대위, 당첨자 지위유지 확인 나서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09:46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09:46

오랜 시일 경과 따라 당사자 포기·사망 등 변화
국토부서 피해자 우선공급 절차 추진 맞춰 준비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운정3지구 사전청약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GTX 운정중앙역 주상복합(주복) 아파트 6개 블록 사전청약(사청)에 대한 '당첨자 지위 유지' 동의서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사청 이후 2년여 이상 오랜 시일이 경과되면서 당첨자 신분에 여러 변화가 발생하면서 지위 유지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GTX 운정중앙역 일대 주복 및 상업시설 부지 현장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025.03.18 atbodo@newspim.com

18일 비대위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면담 시 개발사업 시행사인 인창개발과 관련한 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LH 파주사업본부는 "주복 1·2 ,5·6블록 단지는 3월말 상업 단지는 6월말이 만기일"이라면서 "최근 주복 3·4블록에 대한 재매각 공고가 나온만큼 전체 개발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해당 공고에 보면 '대상 토지는 기존 사업자가 공급받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24조 2에 따라 사전당첨자를 모집한 이후 사업취소 등으로 주택 건설공급이 어렵게 돼 계약이 해지된 택지'라며 '이에 사청 해당자에게 사청 당첨 취소분과 동일 또는 유사면적의 주택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공급하는 토지'라고 명시돼 있다.

구체적으로 공급조건에 신규 매수자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취소된 사청 당첨자 우선공급을 위해 당첨취소자의 기존사업 주택면적별·신청자격별 세대수 이상을 공급해야 한다고 예시로 설명돼 있다.

GTX운정중앙역 일대 개발계획도. [자료=파주시] 2025.03.18 atbodo@newspim.com

따라서 대상 토지 입찰 신청 및 보증금 납부, 개찰, 낙찰자 발표 등이 4월 10일 당일에 모두 진행되며 17일~18일 양일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특히 공공택지 공급계약 후 통상적인 기간보다 조기(10개월)에 인허가를 받을 경우 2024년 하반기~2026년에 공급되는 신규 공공택지 공급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대로라면 4월 낙찰 후 10개월만에 인허가 받을 경우 대략 2026년 2월~3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청 이후 계속 연기된 본청약은 토지사용시기인 2025년 10월 31일 이후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현실적으로는 해당 토지 매각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시행사 사업 취소에 따른 사청 피해자들을 위한 우선공급 규칙에 대한 절차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랜 시일이 지남에 따라 사청에 당첨된 본인 또는 배우자, 부모 등이 사망하거나 포기하는 다양한 변화가 있는데 이런 상황에 해당될 경우는 비대위 채팅창이나 카페에 해당 여부를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