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한예종 학생들 '탄반' 시국선언...민주당 탄핵 남발·선관위 비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엄 후 체제 전복 기도하는 반국가세력 실체 알게 돼"
"국정 마비시키고 탄핵 남발한 '구태' 민주당이 내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17일 오후 서울 대학로 캠퍼스 앞에서 개최했다.

재학생과 졸업생 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관료 탄핵 남발을 비판하고 부정선거 의혹이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했다.

시국선언을 주최한 황승환 씨(24학번)는 "처음 비상계엄 소식을 접했을 때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면서, "이후 야당의 29번에 달하는 탄핵 남발, 이해하기 어려운 핵심 예산 삭감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체제 전복과 공산화를 기도하는 반국가세력의 실체를 알게 됐다. 세계 곳곳에서 패권 장악을 노리며 활동하는 중국 공산당 세력의 간첩 활동은 충격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 캠퍼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재학생·졸업생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함초롱, 김혜수, 황승환, 강영원 씨. 2025.03.17 calebcao@newspim.com

황 씨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이렇게 많은 탄핵 발의는 지금이 유일하다"며, "탄핵 사유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 저는 주로 행안부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같은 고위 국무위원들의 탄핵 소식만 접하다 보니 이 정도인 줄은 몰랐으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루 사건을 조사하던 검사들마저 탄핵돼 있었다"고 비판했다.

한예종 학생 김혜수 씨는 "'12.3계엄' 당시 모두가 국회에 집중을 하고 있을 때, 그보다 더 이른 시간에 계엄군이 투입된 곳이 바로 선관위였다"며, "국회는 약 280명 정도였지만 선관위는 그보다 더 많은 약 300명의 계엄군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독립 기관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그 누구도 건들 수 없는 권력을 가진 선관위에 대해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하여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함이었다"라며 부정선거 의혹을 언급했다.

김 씨는 부정선거 가능성과 관련하여 '빳빳한 신권다발 투표지', '규격이 다른 기표 도장', '선관위 전산 시스템 비밀번호 12345' 등을 언급하며 "개인의 휴대폰 비밀번호도 그렇게 설정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는 해킹 청정 지역은 없다"고 비판했다.

13학번 졸업생인 강영원 씨는 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와 관련해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핵심 증인 중 한 명인 곽종근 전 사령관을 회유하고 진술을 오염시킨 정황이 드러났다"며, "곽 전 사령관의 변호인들은 하나같이 (중략) 연달아 사임하며 줄행랑을 쳤다"고 말했다.

강 씨는 "비상계엄은 내란이 아니며, 오히려 국정을 마비시키고 탄핵을 남발한 민주당이 내란"이라며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기각하라"고 요구했다.

졸업생 함초롱 씨는 "반대한민국 정체성으로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아온 거대 야당의 폭거에 침묵할 수 없어서 나섰다"며 "진짜 내란 수괴는 국민 세금을 써가며 막가파식 사기 탄핵을 남발해 국정 운영을 마비시킨 구태 정당, 민폐 정당 민주당이다. 부정선거를 부실선거라고 면피하는 부정선거 옹호세력이다"라고 비판했다.

함 씨는 "전 세계는 부정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캐나다는 중국의 선거 개입 징후를 포착하고 틱톡을 금지시켰다. 미국에선 트럼프 지지세력이 소리 높여 부정선거 척결을 외쳤다"고 말했다.

함 씨는 "우리나라 에이웹(A-WEB)이 개발도상국의 선거 시스템을 지원하면서 많은 부정선거 논란이 일었고, 키르기스스탄, 콩고, 이라크 등에서는 시민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미국 문화원에 사제 폭탄을 설치하며 반미를 외쳤던 이들이 이제는 저희를 부정선거 음모론자, 극우라고 매도한다.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음모론자라고 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