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인도, 대체 시장 모색·FTA 등으로 美 상호 관세 영향 무력화할 수 있어"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5:54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5: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의 알루미늄·철강에 대한 고율 관세는 印에 기회 될 수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의 상호 관세 영향이 인도에 미칠 영향이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이외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를 통해 상호 관세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머니컨트롤 등에 따르면, 인도 대형 국영 은행인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State Bank of India, SBI) 연구팀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계획으로 인한 영향은 수출이 3~3.5% 감소하는 데 그칠 수 있다"며 이 같은 수출 감소 또한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 등으로 인해 '무효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BI는 "수출 품목 다양화, 부가가치 제고, 대체 시장 모색, 유럽에서 중동을 거쳐 미국으로 가는 새로운 경로 모색 등을 통해 제조 및 서비스 전선에서 더 큰 수출 목표를 달성하면 인도는 (미국) 관세 영향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알루미늄 및 철강에 대해 부과한 고율 관세가 인도에는 반사이익이 될 수 있다는 게 SBI의 판단이다. 미국의 인도산 알루미늄 및 철강 제품 수입 규모가 크지 않은 데다가, 고율 관세로 타국 제품 가격이 높아지게 되면 인도산 제품의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대미 수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논리다.

SBI에 따르면, 인도는 알루미늄 제품에서 1300만 달러, 철강 제품에서 4억 6000만 달러의 대미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BI는 또한 인도가 유럽연합(EU)과 영국·캐나다 등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이들 국가와의 교역 확대가 미국의 관세 충격을 상쇄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영국과의 FTA로 2030년까지 양국 간 무역액은 1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가 2025년 인도 국내총생산(GDP)을 1조 달러 늘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인도의 향후 FTA는 디지털 무역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기관은 분석했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