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17일 단체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부터 3월까지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인 가운데 동해해경청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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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에 앞장사고 있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직원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3.17 onemoregive@newspim.com |
수상 경력자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50회 이상 헌혈해 금장을 수상한 기록연구사 구본윤, 경위 최현순, 경장 이왕용 및 10회 이상 헌혈에 참가한 경감 김승관, 경장 김동욱 등 여러 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해경청의 올해 첫 단체 헌혈로, 헌혈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로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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