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 1~3월 동안 마을전자상거래 매출이 10억 2000만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8억 1000만 원보다 26% 성장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설 기획전과 봄 제철 농산물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철저한 품질 관리 덕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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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했다.[사진=익산시]2025.03.17 lbs0964@newspim.com |
익산시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목표 아래 농업인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라인 판매처 확충과 시기별 기획전, 라이브 방송 등의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전자상거래는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유통 구조 개선 및 가격 하락 농산물 판매에도 기여하며 농업인의 편의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판매액 43억 원을 목표로 농가 입점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단 운영, 잔류농약 검사 강화, 품질 관리 교육도 적극 추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을전자상거래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더욱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판매 확대와 전략적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