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23일 총 7715건 판매...지난해 기획전 1억 7200만원 보다 28% ↑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기획전'이 2억 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기획전에서 총 7715건의 판매를 기록했다.
설 명절 '익산몰 기획전'이 2억 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사진=익산시]2025.02.04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성과는 전년도 기획전의 매출 1억 7200만 원과 비교해 28% 증가한 수치다. 시는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자'는 목표로 명절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
익산몰 누리집(iksanmall.com) 회원에게는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제공하고,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을 더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기획전에서는 당도 높은 사과, 맛이 일품인 배, 지역 특산 고구마가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사과·배'와 '천혜향·탐라향', '사과·배·탐라향' 등 선물박스를 활용한 혼합상품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몰은 익산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소농이나 고령농에게 인터넷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익산몰은 올해 매출 43억 원 달성을 목표로 품질관리 교육, 제철 농산물 기획전, 라이브쇼핑, 명절 기획전, 어려운 농가 돕기 등 다양한 판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입점농가를 확대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가정에서 익산 신선 농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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