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거창군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따뜻한 어울림'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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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어울림 상반기 치매가족 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거창군] 2025.03.14 |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올바른 치매 지식을 제공하고, 돌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4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시~4시)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체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치매 가족 구성원의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운영 ▲미술, 공예, 목공, 원예, 체험탐방 등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간의 정서와 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 등이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이며,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구인모 군수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