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전남 진도 맹골도 해상에서 침수된 40t급 선박이 해경에 구조됐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진도군 맹골도 서방 약 9.2km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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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선박에 등선하는 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2025.03.14 hkl8123@newspim.com |
인근 경비함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40t급 목포선적 근해유자망이 침수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어 배수펌프를 이용해 약 30cm가량 침수된 기관실에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자체 수리를 진행하며 사고 선박을 입항 조치 시켰다.
선박에는 12명이 승선 중이었으며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선체에 대해 안전 진단과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출항 전 안전점검을 생활화 해달라"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