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 학사지원과는 인공지능 학사지원시스템인 'CNU With U+'의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CNU With U+는 ▲인공지능 기반 교과목, 학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추천 ▲학생경력 종합관리 ▲미래설계상담, 진로취업상담, 심리상담, 자율전공상담 등 통합상담 기능 ▲공간 대여, 포트폴리오, 커뮤니티 기능 등을 제공하는 학사지원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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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U With U+ 메인화면. [사진=충남대] 2025.03.14 gyun507@newspim.com |
CNU With U+는 기존에 여러 곳에 산재돼 있던 학사 관련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학생, 교수, 직원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학생의 관심사 및 학업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교과목, 전공,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충남대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무 효율화 및 학사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겸 총장은 "그동안 학생활동 관리와 관련한 시스템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며 사용자 불편과 정보 관리의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며 "인공지능 기반 학사지원시스템인 CNU With U+의 도입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 관리는 물론, 충남대의 CNU AI 대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12월 김정겸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공지능혁신위원회'를 설립하고, 지난 2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CNU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대는 Microsoft Azure 기반의 AI 도구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 및 연구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