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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HVAC 시장 공략 박차...매출 3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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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설치 편의성 갖춘 히트펌프 기술력
IoT 기반 AI B2B 솔루션도 선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후 변화와 에너지 규제 강화로 열효율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주거 단지, 공공 시설, 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고효율 인버터와 히트펌프 솔루션을 확대 공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액 기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30% 이상 매출 증가를 목표로 한다.

가정용 히트펌프 EHS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실외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EHS TDM Plus'는 하절기 냉방과 동절기 난방, 연중 급탕 기능을 제공하는 히트펌프 제품이다. 실외기 1대로 모든 기능을 수행해 설치 공간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했다. 별도 부품을 제품에 내장해 설치 시간과 비용도 절감했다.

고급 주거 공간을 겨냥한 '무풍 1 웨이(Way) 카세트'는 강력 냉난방과 무풍 냉방 모드를 버튼 하나로 전환할 수 있어 프리미엄 레지던스 등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및 기업 사물인터넷(IoT) 수요 증가에 맞춰 프로세스 자동화, 원격 관리, 무인 운영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IoT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주거 공간뿐 아니라 공공건물, 중소형 상업 시설의 원격 유지보수와 에너지 절감, 빌딩 자동화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해당 솔루션의 공급국을 지난해 17개국에서 올해 31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사업도 확대 중이다. 조명, 전력, 공조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건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출시국은 지난해 31개국에서 올해 36개국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보증,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B2B 솔루션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품질 보증 연장, 단일 서비스 창구 운영, 고객 전용 구매 사이트 제공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2025 AHR 엑스포에 전시된 하이브리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사진=삼성전자]

전문 컨설턴트 배치를 통한 맞춤형 기술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공조 분야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 컨설턴트가 매달 방문 교육을 진행하며 신제품 소개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고효율 냉난방 기술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ES 2025에서 공개된 '가정용 히트펌프 EHS'는 유럽 40여 개국을 넘어 올해 북미 지역으로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북미 유니터리 시장을 겨냥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주택과 중소형 빌딩의 냉방을 위한 북미 특화형 공조 방식으로 설계됐다.

연결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동한 에너지 절감, 쾌적 제어, 유지보수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할 계획이다.

최항석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고효율 냉난방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프로 연결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삶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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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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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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