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지반 침하와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도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5월까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해수청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과 위험물운반선, 레저선박의 점검을 강화한다. 또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대상의 해양안전 캠페인을 3월에, 해양종사자 대상의 선박안전 및 구명설비 시연회를 5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 및 항만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항만 건설 현장은 물론 항로표지 및 등대 등 177기의 해양교통시설물을 포함해 총 94개소의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운영을 통해 선박 통항 및 무역항 질서를 유지하고 심야 및 새벽 시간대 항만 순찰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항내 과속, 불법 어로행위, 항법 위반 선박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대책으로 선박과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사고를 저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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