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봄 웨딩 시즌, 신혼부부 사로잡는 혼수가전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7:09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7:10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봄바람이 솔솔 부는 상반기 웨딩 시즌을 맞아 신혼부부를 위한 혼수가전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혼인율이 반등하자 관련 업계에서는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예비부부 사로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쿠첸 '그레인' 밥솥 [사진=쿠첸]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422건으로 1년 전보다 14.9% 늘었다. 1970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혼인율 증가 배경으로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결혼이 뒤늦게 몰린 점이 꼽히고 있다. 이에 혼수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가전 업계는 신혼 식탁을 책임지는 주방 가전부터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가전까지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인 가전을 내세우고 있다.

쿠첸은 곡물 본연의 맛과 영양을 끌어 올리는 맞춤형 취사 알고리즘으로 취향에 맞는 쌀밥, 잡곡밥을 만들면서 고급스러운 신혼집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레인' 밥솥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에 탑재된 '메뉴+' 기능은 쌀 및 잡곡 종류에 맞는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해 곡물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한다. 대표적으로 인기 잡곡 ▲슈퍼곡물밥 ▲보리잡곡밥 ▲흑미밥 ▲기장밥 ▲귀리밥을 최상의 맛으로 완성한다. 쿠첸의 '121건강잡곡'과 소비량이 높은 쌀 품종 ▲신동진미 ▲삼광미 ▲친들미 ▲알찬미 ▲오대미 전용 알고리즘도 구현해 다양한 밥을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간결하고 절제된 제품 디자인도 눈에 띈다. 밥솥 전면부에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욱 깔끔한 외관을 완성했다.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프리미엄 예술품 같은 감성을 전달한다. 여기에 스팀 배출량과 소음을 줄이는 '사일런트 가드'로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3400W 초고화력과 대화구로 빠른 조리를 지원하며 감각적인 화이트 디자인으로 화사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넉넉한 대화구에는 다양한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을 결합하여 뛰어난 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에 집들이 등 손님을 초대할 일이 많은 신혼부부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보 모드를 활성화하면 90초(물 550ml 기준)만에 물을 끓일 수 있고 최대 3개 화구를 동시에 사용해 많은 양의 요리도 빠르게 준비 가능하다.

높은 조리 효율과 더불어 2분할 외곽 프레임으로 디자인 완성도와 내구성도 겸비했다. 화구와 조작부를 나눈 2분할 타입의 디자인은 감각적이면서도 각종 주방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화구는 화사한 화이트톤 컬러로, 조작부는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3가지 색상으로 나와 신혼 주방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조작부에는 마그네틱 다이얼로 포인트를 주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삼성전자는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기능과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한층 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한다.

또한 손잡이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방과 가구에 일체감 있게 어우러진다. 도어에는 가볍게 눌러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적용됐다. 제품 미관을 해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의 '인포 디스플레이'도 도어에 적용해 기기 동작 상태와 에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로보락은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H1'을 선보이고 있다. 세탁 용량 10kg, 건조 용량 6kg을 갖춘 'H1'은 1~2인 소규모 가구에게 최적의 세탁 및 건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보락의 혁신적인 제오사이클(Zeo-cycle™) 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의류 유형에 맞춰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건조가 가능하다. 제오사이클 기술은 천연 광물인 제올라이트와 독특한 이중 공기 순환 경로를 활용해 젖은 세탁물에서 수분을 포착해 효과적으로 건조해준다. 이와 함께 린트클리어(LintClear™) 자동 세척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지능형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