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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웨딩 시즌, 신혼부부 사로잡는 혼수가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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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봄바람이 솔솔 부는 상반기 웨딩 시즌을 맞아 신혼부부를 위한 혼수가전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혼인율이 반등하자 관련 업계에서는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예비부부 사로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쿠첸 '그레인' 밥솥 [사진=쿠첸]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422건으로 1년 전보다 14.9% 늘었다. 1970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혼인율 증가 배경으로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결혼이 뒤늦게 몰린 점이 꼽히고 있다. 이에 혼수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가전 업계는 신혼 식탁을 책임지는 주방 가전부터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가전까지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인 가전을 내세우고 있다.

쿠첸은 곡물 본연의 맛과 영양을 끌어 올리는 맞춤형 취사 알고리즘으로 취향에 맞는 쌀밥, 잡곡밥을 만들면서 고급스러운 신혼집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레인' 밥솥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에 탑재된 '메뉴+' 기능은 쌀 및 잡곡 종류에 맞는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해 곡물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한다. 대표적으로 인기 잡곡 ▲슈퍼곡물밥 ▲보리잡곡밥 ▲흑미밥 ▲기장밥 ▲귀리밥을 최상의 맛으로 완성한다. 쿠첸의 '121건강잡곡'과 소비량이 높은 쌀 품종 ▲신동진미 ▲삼광미 ▲친들미 ▲알찬미 ▲오대미 전용 알고리즘도 구현해 다양한 밥을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간결하고 절제된 제품 디자인도 눈에 띈다. 밥솥 전면부에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욱 깔끔한 외관을 완성했다.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프리미엄 예술품 같은 감성을 전달한다. 여기에 스팀 배출량과 소음을 줄이는 '사일런트 가드'로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3400W 초고화력과 대화구로 빠른 조리를 지원하며 감각적인 화이트 디자인으로 화사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넉넉한 대화구에는 다양한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을 결합하여 뛰어난 조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에 집들이 등 손님을 초대할 일이 많은 신혼부부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보 모드를 활성화하면 90초(물 550ml 기준)만에 물을 끓일 수 있고 최대 3개 화구를 동시에 사용해 많은 양의 요리도 빠르게 준비 가능하다.

높은 조리 효율과 더불어 2분할 외곽 프레임으로 디자인 완성도와 내구성도 겸비했다. 화구와 조작부를 나눈 2분할 타입의 디자인은 감각적이면서도 각종 주방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화구는 화사한 화이트톤 컬러로, 조작부는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3가지 색상으로 나와 신혼 주방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조작부에는 마그네틱 다이얼로 포인트를 주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삼성전자는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기능과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한층 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를 센싱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식기의 오염도가 적은 경우에는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식기에 음식물이 많이 묻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한다.

또한 손잡이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방과 가구에 일체감 있게 어우러진다. 도어에는 가볍게 눌러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적용됐다. 제품 미관을 해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의 '인포 디스플레이'도 도어에 적용해 기기 동작 상태와 에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로보락은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H1'을 선보이고 있다. 세탁 용량 10kg, 건조 용량 6kg을 갖춘 'H1'은 1~2인 소규모 가구에게 최적의 세탁 및 건조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보락의 혁신적인 제오사이클(Zeo-cycle™) 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의류 유형에 맞춰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건조가 가능하다. 제오사이클 기술은 천연 광물인 제올라이트와 독특한 이중 공기 순환 경로를 활용해 젖은 세탁물에서 수분을 포착해 효과적으로 건조해준다. 이와 함께 린트클리어(LintClear™) 자동 세척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지능형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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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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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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