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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활기찬 노년 프로젝트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08:35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08:35

노인 경제활동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

[고양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들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3.12 atbodo@newspim.com

지난해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으면서, 고양시는 노인인구가 17.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8년에는 20.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인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3.12 atbodo@newspim.com

이에 따라 고양특례시는 노인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에버그린 방송반' [사진=고양시] 2025.03.12 atbodo@newspim.com

시는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371.8억 원을 투입, 맞춤형 일자리를 9291개 제공한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셀프케어 내 몸 주치의' [사진=고양시] 최환금 기자 = 2025.03.12 atbodo@newspim.com

이 중 공익활동사업, 경력 및 역량활용사업, 수익발생 공동체사업, 취업알선형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11개 기관이 수행한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 '디지털 아케데미' [사진=고양시] 2025.03.12 atbodo@newspim.com

또한, 고양시는 노인 종합복지관 3곳에 188억 원을 지원하며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에버그린 방송반',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셀프케어 몸 주치의',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새신발신고'와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을 시행 중이다.

고양시덕양구보건소 치매 무료 선별 검사 [사진=고양시] 2025.03.12 atbodo@newspim.com

고양시에 거주하는 4만 5000여 명의 독거노인을 위해 63.9억 원을 투입,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AI 돌봄로봇, IOT 안전돌봄장비, 응급안전장비를 활용해 스마트 돌봄을 확대하고, 지역 내 7개 병원과 협력해 치매 원인 감별검사 비용 지원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진=고양시] 2025.03.12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시점에서 노인의 사회참여가 더욱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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