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서울 연극제 자유 경연작 최우수상 수상작
두 명의 광대와 한 명의 악사가 펼치는 불멸의 로맨스
[서울=뉴스핌]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고전을 비틀어서 재해석 하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새로운 세대들이 등장할 때마다 그 해석 또한 달라지거나 진일보 한다. 극잔 감동프로젝트의 '로미오와 줄리엣 The Clown'도 그런 작품의 하나다. 아르코 대관 지원에 선정되어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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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2인극 무대로 재구성한 '로미오와 줄리엣 The Clown'. [사진 = 극단 감동프로젝트] 2025.03.12 oks34@newspim.com |
두 광대가 웃음과 눈물, 위로와 행복이 어우러진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요즘처럼 외롭고 쓸쓸한 시대에는 '사랑'이 묘약이라고 얘기하는 작품이다. 두 명의 광대가 풀어가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제 43회 서울 연극제 자유 경연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무대에 올랐던 강나리, 서인권과 새로운 캐스트 구옥분, 신재열이 영입됐다. 임정은이 쓰고, 홍성연이 연출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