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역사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관련 유물 및 옛 사진 자료를 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입 대상에는 진안지역의 고지도, 고문헌, 고문서를 비롯해 마이산, 인삼·홍삼 등에 관련된 유물과 민속품이 포함된다. 특히 1990년 이전에 촬영된 진안의 문화유산이나 경관, 풍속 사진도 구입 대상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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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역사박물관 전경[사진=진안군]2025.03.11 gojongwin@newspim.com |
유물 유상 양여 신청은 내달 7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자는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입 대상 유물과 가격은 감정평가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정해진다.
진안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진안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시, 연구, 교육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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