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시계탑 앞에서 '국민의 뜻, 윤석열 즉각 파면'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홀로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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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0일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10 hkl8123@newspim.com |
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SNS에 글도 써보고 민주당 시·도지사 5명이 성명도 내보았지만 개선장군처럼 행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차마 봐줄 수가 없다"며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강 시장은 11일 오전 7시 40분에 광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위는 근무시간 외 출·퇴근 시간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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