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의료제품 업계 간담회 개최
식약처 "제도 보완 사항 지속 발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첨단 디지털의료제품의 허가와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시행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하위 규정 추진 현황을 업계에 공유했다.
식약처는 서울 강남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의료기기 업계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지난달 24일 시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원활한 규제적용을 위해 하위 규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가 겪는 어려운 점과 식약처에 바라는 점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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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박혜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에 따라 산업계는 기대가 크다"며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시행 단계에서 식약처와 산업계가 적극 소통해 산업계 전반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도 시행에 어려운 점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제도 보완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